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2017 마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송년회 1부 민관 거버넌스 포럼 현장 스케치




지난 금요일 문화비축기지 내 사회적경제 공동작업장 '공:장'에서는 2017 마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1부 행사로 민관 거버넌스 포럼 <마포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이 마련되었는데요. 사회적기업육성법재정 10주년을 맞이하여 마포 사회적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점검하고, 마포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홍진주 센터장의 '마포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발전을 위한 제언' 발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홍진주센터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마포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포럼을 상기하며, 그동안 마포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비롯한 행정과 민간이 겪어온 과정을 다시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질문으로 포럼을 시작했습니다. 홍진주센터장은 마포의 사회적경제 SWOT 분석을 통해 당면한 현실과 다가올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마포의 사회적경제 강점으로 다양한 주체들, 높은 민간의 자발성, 복지-문화-사회적경제-마을로 이어지는 영역간 낮은 경계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높은지대로 인한 개발가용지 부족, 민관 거버넌스 구조와 자치구 기반 사회적경제 정책 및 발전계획 부재, 민간 네트워크의 법인격 미비 등 분명한 약점이 존재함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약점은 경제적 저성장시대, 투기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심각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등과 맞물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마포 사회적경제의 미래 과제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약화시켜가는 방향으로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위해 민민네트워크의 법인화가 본격 추진되어야 할 것이고, 사회적경제 민간주체를 대표하는 이 네트워크와 행정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자치구 기반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등 보다 면밀한 학습과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진주 센터장은 정권교체 이후 사회적경제 영역에 밀려오는 변화와 기회 속에서 과연 당사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왜 협력해야 하는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토론자로 참여한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 영등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경아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우수사례로서, 서울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서울시의 거버넌스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 거버넌스 논의구조에는 서울시 사회적기업 협의회의 각 부문 대표와 서울시 관련과 전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의 면면은 영역별(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대표, 분야별(공정무역 등)대표, 업종별 대표, 협력기관 등 다양한 주체로 이루어져 있음을 전했습니다. 윤경아 센터장은 이 다양한 주체들이 개별기업이나 개인으로서가 아닌 자신이 대표로 참여한 영역/분야/업종의 전달자 혹은 제안자로서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거버넌스구조의 핵심임을 강조했습니다. 행정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간 네트워크 일수록 대표성을 우선 획득하는 것이 논의구조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요.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적기업 협의회 민관 거버넌스는 매년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협의해 조정해 나갈 만큼 발전적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자치구 기반으로도 이러한 민관 거버넌스 구조가 하루 빨리 구축되고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말을 마치며 그는 자치구마다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에 대한 조례가 있음에도 실제 실현되지 않은 현실을 꼬집으며, 내년에는 마포의 민관 거버넌스 구조를 통해 자치구기반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 부터 시작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날 또 다른 토론자로 나선 서울시의회 김진철 시의원은 마포의 시민사회는 밖에서 볼때와 시의원이 되어 볼때 다소 관점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시민 입장에서는 왜 행정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가에 대한 질문이 여전히 있고, 시의회에서도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시의원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이지 만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또 의외로 행정, 의회는 선이해가 부족해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할 부분으로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각 영역이 서로에게 필요한 지점이 많은 관계라는 상호 이해 속에 윈윈하는 관계를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토론을 맺었습니다. 

박영민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자생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는데요. 긴밀한 연대와 멤버십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개별 주체 혹은 단위네트워크가 하고 있는 사업이 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중간지원조직, 지원사항 등에 대해서도 당사자 조직의 필요성이 운영 방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을 주장했고요. 내년 법인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더 구체화하겠다는 다짐도 밝혔습니다. 또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구체적 사례를 만들어내야만 시민들의 접근성이 확장되고, 긍정적 인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포구청 일자리경제과 김건탁 과정은 중앙부서 차원에서 사회적경제지원 전달체계와 발전전략수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포지역의 활발한 민간의 활동과 중앙의 지원이 잘 연계되어 활성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인증사회적기업 현황과 관련하여 각 부처별 공문이 와야 구청에서도 알게 되는 상황이어서, 인증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절차적 공유를 당부했습니다.



중간지원조직인 마포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사업이 일몰 사업이어서 중앙 차원의 지원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했는데요.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방식 개선에 있어 직접 지원비를 정해서 내리는 방식을 지양하고, 서울시의 상향/협력 일자리창출사업 처럼 지역이나 사회적경제 기업 실정에 맞는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또 공유공간을 지자체에서 확보한다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있는 곳들과 없는 곳들이 있으니 거점공간을 마련하여 협력적으로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바람, 활성화가 되고 있다는 지역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플로어의 종합 토론으로 이어져 활발한 토론이 계속되었는데요. 무엇보다 민과 관의 온도차를 서로 확인하며, 자주 만나 스킨십을 넓히는 일이 필요할 같습니다. 민과 관이 자주 만나야 한다는 것은 매번 포럼의 결론이기도 했는데요. 매월 만나기가 당장 어렵더라도 일 년에 한 번 만나던 것을 두 차례로 줄였으니, 그 텀을 좁혀나가는 시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자리에서 상호 확인하고, 강조하고, 제안된 내용들이 하나씩 하나씩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17 마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송년회


안녕하세요? 어느덧 2017년도 끄트머리 한 달여를 남겨두고 있네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7년 마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송년회를 꾸려 보려 합니다. 이번 송년회에는 사회적기업육성법재정 10주년을 맞이하여 마포 사회적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점검하고, 마포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민·관거버넌스 포럼(1부)과 송년 파티(2부)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2부 송년 파티에서는 지역내 사회적경제 물품 및 서비스로 연말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제품은 행사장 내 마련된 <괜찮은 마켓>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함께 동참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며, 우리 12월 7일에 만나요:)

* 웹자보에 활용된 '송년 파티' 이미지는 '8month' 류승완 님께서 촬영한 사진을 활용했습니다(digicube.kr)


- 일  시 : 2017년 12월 7일(목) 16시 -20시

- 장  소 : 마포문화비축기지 T7 공:장 워크숍룸 / 마포구 성산동 661번지

- 대  상 : 마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회원사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 준비물 : <괜찮은 마켓>을 털 두툼한 지갑

- 프로그램 : 

    1부 16시-17시 30분 민관거버넌스포럼 <마포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

사회 송덕호 공동대표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발제 마포사회적경제 현황 및 과제 │ 홍진주 센터장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지정토론 1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역할 및 제언 │ 윤경아 센터장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정토론 2 마포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시의 과제 │ 김진철 시의원 (서울시의회)

지정토론 3 마포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구의 과제 │ 신종갑 구의원 (마포구의회)

지정토론 4 마포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관의 과제 │ 김건탁 과장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지정토론 5 자생적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한 제언 │ 박영민 공동대표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마포사회적경제 선언

        2부 17시 30분-20시 송년회 <전환 파티>

2017 톺아보기

축하공연

감사장 나눔

연말 선물 나눔 (당일 '괜찮은 마켓'이 열릴 예정입니다. 마켓에서 지역내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 및 서비스 구매하여 선물 나눔해요:)

- 참가신청 필수 : http://goo.gl/7cP85E


2017 마포 로컬리스트 컨퍼런스(11.16-18)

 

■장소: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

■문의 및 신청: 마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안춘희 02)3153-8593

https://goo.gl/forms/79qYgoL7r6artc8D3

 



 

왕초보 통기타 단체 레슨 8주 과정



누구나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통기타 기초 과정.

수업 도중에 팀을 나누고 수업 마지막에는 공연을 엽니다.

누군가 취미나 특기가 뭔가요? 하고 물어온다면 당당히 통기타 연주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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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곡 완성 ‘Logic Pro X 8주 과정’


특별한 감성. 퀄리티 놓은 미디 레슨이 시작됩니다. 단체 수업을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음악 교류를 하며 8주 동안 내 노래를 한곡 만들어봐요. 알아들을 수 있는 친절한 설명으로 시퀀서, 다양한 가상 악기, 플러그인들의 사용법에서부터 트랜디한 비트 메이킹, 드럼소스 메이킹, 세련된 악기라인 편곡법을 가르쳐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샘플링 기법,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신스 메이킹까지 전달해드리며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음악을 실제로 만들 수 있게 도와드려요. 기본적인 미디 카피 수업을 할 때에도 단순히 미디 노트만 똑같이 입력하는 방법이 아닌, 그 노래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와 기법, 톤 메이킹에 중점을 두고 가르쳐드립니다.


기존에 미디를 해오신 분들은 필요한 부분부터 수업이 가능합니다. 보컬, 랩 녹음 또는 개인 음원이나 믹스테잎 발매, 기획사에 보내는 데모 보컬 가이드에서 부족한 부분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과 교류 등 관리를 계속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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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기록하는 일상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입니다. 여기저기서 다들 소통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소통’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와의 소통입니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과의 이야기는 가장 중요한 소통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의 내밀한 이야기를 통해서 흐릿하게만 보이는 스스로의 정체성의 윤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와 나눠볼 시간이 부족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만화라는 친숙하고도 즐거운 이야기 방법을 공유하며 함께 모여 ‘자기 자신과의 내밀한 소통’을 시도하려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워크샵’입니다. 그림을 뛰어나게 그리는 법, 그럴듯한 이야기를 만드는 법 등을 강의하는 수업이 아닙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스스로의 이야기를 풀어보고 이를 만화로 기록해보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이 과정은 참가자 자신이 주도하며 진행됩니다. 참여하는 만화가는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간단한 포인트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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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CATO H’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창작과 놀이, 소비를 하는 플랫폼입니다.

악상기호 스타카토처럼 톡톡 튀는 홍대앞 문화예술 씬의 공간과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공연, 워크샵, 투어, 강의,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을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홍대앞  문화는 199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STACCATO H'는 

이러한 특징을 살린 지속가능한 홍대앞 문화예술을 추구하며 지역과 문화예술의 상호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브랜드가 되고자합니다.




※ 이 프로그램은 2017 마포구 사회적경제 특구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서울시가 만든 지원사업입니다. 마포구는 홍대앞 문화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놀이로 교육하기 아빠와 몸플


한적한 주말. 아이랑 무엇을 하며 보내야할지 모르시겠다고요? 아이와 놀아주고는 싶은데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모르는 아빠들을 위한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현실버전.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 아빠 찬스를 제공하세요. 놀이로 아빠와 접촉을 하며 아이에게 엄마와는 다른 아빠와의 정서적 경험을 느끼게 해줍니다. 간단한 몸놀이부터 창작무용까지! 다양한 신체적 자극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아이와 아빠의 관계에 새로운 활력과 친밀감을 형성해요. 호주 뉴캐슬대 가족 연구 센터 리처드 플레쳐 박사는 아빠와 아이가 신체놀이에 몰입해 놀이를 진행할 때 아이의 뇌는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과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신체놀이와 미술을 통해 균형적 정서와 감정 통제 방법을 배우는 통합 예술 교육 프로그램! 이번 주말은 아이와 함께 이야기와 예술이 있는 거리 홍대에서 새로운 도시 체험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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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오카리나 4주 과정



한가한 주말. 뭔가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쉽고 재밌는 오카리나를 배워보세요. 연령에 관계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홍대앞 복합문화공간에서 배우는 왕초보 오카리나 4주 과정 단체 수업. 함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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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기록하는 일상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입니다. 여기저기서 다들 소통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소통’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와의 소통입니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과의 이야기는 가장 중요한 소통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의 내밀한 이야기를 통해서 흐릿하게만 보이는 스스로의 정체성의 윤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와 나눠볼 시간이 부족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만화라는 친숙하고도 즐거운 이야기 방법을 공유하며 함께 모여 ‘자기 자신과의 내밀한 소통’을 시도하려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워크샵’입니다. 그림을 뛰어나게 그리는 법, 그럴듯한 이야기를 만드는 법 등을 강의하는 수업이 아닙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스스로의 이야기를 풀어보고 이를 만화로 기록해보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이 과정은 참가자 자신이 주도하며 진행됩니다. 참여하는 만화가는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간단한 포인트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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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CATO H’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창작과 놀이, 소비를 하는 플랫폼입니다.

악상기호 스타카토처럼 톡톡 튀는 홍대앞 문화예술 씬의 공간과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공연, 워크샵, 투어, 강의,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을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홍대앞  문화는 199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STACCATO H'는 

이러한 특징을 살린 지속가능한 홍대앞 문화예술을 추구하며 지역과 문화예술의 상호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브랜드가 되고자합니다.





※ 이 프로그램은 2017 마포구 사회적경제 특구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서울시가 만든 지원사업입니다. 마포구는 홍대앞 문화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0,000 걸음 속에 숨겨진 마을 만나기

<마포만보> : 2017 동네지도


우리 동네 사회적경제 대표 네트워크 

마.카.롱 / 문화예술오픈스쿨 / 공동체가게 / 희망키움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포만보> 2017 동네지도가 발행되었습니다!




희망키움샵 입점기업과 주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회적경제 체험 및 제품설명회"

 



희망키움샵은 사회적경제 상품 판로지원을 위해 마포구,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그리고 지역에서 뜻을 함께하는 마을식당, 마을카페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의 사회적경제 전용샵입니다.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생산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공기관, 기업,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포구 권역별로 홍보 및 판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희망키움샵을 통해 현재 20곳의 사회적경제조직 물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북카페 산책 1,3호점과 문턱없는 밥집, 우리동네나무그늘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상암동 마포창업복지관 1층에 위치함 북카페 산책1호점에서 처음 문을 연 희망키움샵은 5년째를 맞이한 지금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기가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샵인샵 형태의 공동전시판매장을 벗어나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형식의 행사를 통해 마포구 주민과 직접적인 만남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6월 29일에는 그 첫번째 행사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체험 및 제품설명회' 가 망원동 아이유베베협동조합 상가 앞 골목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장소를 제공해준 아이유베베 협동조합 외에도 성산동에서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개성있는 인형만들기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뜻을 모아 만든 된다공예협동조합이주민 노동자들의 쉴 곳과 돌아가 스스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커피를 통해 지원하고자 문을 연 공정무역 커피 전문점 트립티, 폭력 피해 여성 및 미혼모 여성들의 심리, 사회, 경제적 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턴십센터설립프로젝트인 라온하제연이 참여하여 망원동 주민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열렸던 이번 행사는 희망키움샵에 입점해 있는 기업들 간의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 제품을 알리고 기업을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사회적경제 체험 및 제품설명회는 6월을 시작으로 7월 27일, 9월 28일, 10월 26일까지 총 4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9월 행사에서는 희망키움샵 입점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추석세트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입점기업에게는 판매 제품에 대한 홍보 및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주민에게는 윤리적 소비 실천 및 지역 사회적경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운영위원회 :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민-민 네트워크 하이파이브!


지난 4월 정기총회 이후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사경넷)의 첫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사경넷 회원사이자 마을카페네트워크 마.카.롱의 멤버인 트립티의 서강대점 카페(→ 위치보기)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마포문화비축기지에 조성 예정인 마포 사회적경제 공동작업장을 비롯해 2017년 사경넷의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다듬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또 새로 선 공동대표와 운영위원들이 주재한 첫 회의 자리기도 하지요.


  


사경넷은 회원사간 긴밀한 네트워크와 정기적인 민-관 거버넌스 포럼 개최를 2017년 주요 사업으로 잡고, 내실을 다지며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7월 사회적경제주간 즈음하여 그간 준비해온 마포 사회적경제 선언문 채택을 시작으로, 마포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하는 밥집을 찾아 다니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다이닝 테이블 '모여라, 술상밥상', 마.카.롱 회원사 카페에서 여는 릴레이 공연 및 토크쇼 '마카롱 릴레이 콘서트' 등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운영위원들이 짝을 지어 직접 회원사를 방문하는 '이번 달에도 만나러 갑니다'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주세요.



  



전체 개장이 연기되었으나 입주 기업 모집이 완료된 마포문화비축기지 공동작업장 조성도 더디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이밖에 홍우주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도 4개 분야 8개 팀이 선정되어 곧 협약을 마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지역 사회와 학교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공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시작된 혁신교육지구 사업 역시 지역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와 어떻게 연계하고 결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마포 지역에서 다양한 민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위간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마포지역 포괄적 네트워크'(이하 포괄넷)의 위성남 단장이 함께하여 단위간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민간 활동 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는데요. 포괄넷은 둥지내몰림 등 지역 사회가 겪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시도로서, 8월 발족을 앞두고 있습니다. 향후 사경넷에서 진행 예정인 민-관 거버넌스 릴레이 포럼 등에서 도출된 정책 의제들과도 연결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각각의 이슈로, 다같이 모일 짬조차 어려운 가운데 더디지만 지난한 걸음과 머리 맞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같이 하이파이브!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조직 및 관련 단체들의 상호 연대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모임으로, 지난 2013년 12월 20일 창립 이후 마포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을 공동운영 하면서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