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릴레이 상호거래 스토리 발굴 프로젝트

괜찮은 거래


·······대진청과·······북카페산책·······이피쿱 협동조합·······

북카페산책이피쿱 협동조합공정무역 커피 추천해요!


북카페산책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사업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만들어가는 복합문화 공간인데요. 지역내 총 다섯 개의 매장(http://www.maposehub.net/73 참고) 중에서도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1층에 자리한 3호점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매니저와 바리스타로 활약하며, 일반적인 북카페의 기능뿐만 아니라 취업교육장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밝고 친절한 서비스, 신선한 재료 사용으로 최고의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북카페산책은 마포 마을 카페 네트워크(마.카.롱)의 일원이자 주요 원두 거래처 중 하나인 이피쿱 협동조합을 괜찮은 거래에 추천합니다:)


이피쿱은 공정무역커피를 볶아서 카페 등에 공급하며 카페 운영과 컨설팅, 커피 교육 등을 수행하는 노동자협동조합이라고 하는데요. 지역내 커피노동자와 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수운잡방'과 은평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에서 '협동사회'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지요. 이피쿱 협동조합은 적정한 노동, 적정한 이윤, 적정한 보수 등 적정기업(Appropriate Company)을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윤이 아닌 일의 즐거움, 삶의 행복과 같은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하기! 이피쿱과 함께하지 않으시겠어요?


▲ 은평구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위치한 협동상회 



이피쿱이 직접 추천하는 대표 상품!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지역의 대자연과 농민들의 노동이 깃들어진 공정무역 커피, 마다가스카르 브루봉 등급의 바닐라빈과 생크림을 섞은 바닐라빈크림라떼, 캐러멜로 만든 캐러멜라떼, '진짜' 초콜릿으로 만든 쇼콜라라떼는 언제나 환영받고 사랑받는 이피쿱의 대표 메뉴입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는 드리퍼 겸용 텀블러 '폴'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드리퍼 겸용 텀블러 '폴'


▲ 대표 인기 메뉴인 '캐러멜라떼'와 '바닐라빈크림라떼'



이피쿱 협동조합

영업시간│09:00-17:30

연락처│010-4331-7417

주소│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84 1동 1층 / 협동상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이피쿱-협동상회-1259901050694076

[마포하루 41호] 홍대앞 문화예술 정책제안 토론회(6.15)

복지-마을-사회적경제를 알다! 학습동아리 <사이시옷> : 마을 편




<사이시옷>은 마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로서로 품앗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습동아리 입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민-관 학습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학습동아리는 지역 내 활동가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강좌인데요. 지난 4월에는 복지 영역, 5월에는 사회적경제 영역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8일 우리동네 나무그늘에서 '마을'을 주제로 모여 앉았습니다.



우리동네 나무그늘 협동조합의 박영민 이사의 발제로 학습이 시작되었는데요. 도대체 '마을-하기'란 무엇일까요? 마을-하기,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마을'을 떠올릴 때 쉽게 전통적인 의미의 마을, 동네를 떠올리며 과연 그게 가능할까 물음표를 던지기 쉬운데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메뚜기처럼 거주지를 넘나들어야 하는 도시인들에게 전통적인 의미의 마을살이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아마도 도시에서 마을-하기란 거주지 중심성이 아닌, 의제별 커뮤니티 중심으로 이동한다고 할 수 있을텐데요. 성미산 마을처럼 공동육아에서 시작한 마을살이나 젠터, 소수자 인권, 운동, 건강 등 다양한 관심 분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터전을 일구어 나가는 것이 아마도 새로운 의미의 마을살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울림두레생협 조합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들도 귀감이 될만합니다. 결국 도시에서 마을-하기란 자기 결정권을 가지는 것, 자기 삶의 주도권을 넓혀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 마을-하기란 과연 가능한가 하는 케케묵은 질문을 넘어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사는 방법을 상호 고민해 나가는 것! 그것이 마을-하기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활동의 출발이 되지 않을까요?


복지와 사회적경제, 마을을 넘나든 학습동아리 '사이시옷'은 잠시 쉬었다가 9월에 다시 만납니다! 그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