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없는밥집은 "사회적협동조합 살판"을 추천해요
릴레이 상호거래 스토리 발굴 프로젝트
괜찮은 거래
····마포 희망 나눔·······문턱없는세상·······사회적협동조합 살판····
문턱없는세상은
사회적협동조합 살판을 추천해요!
문턱없는밥집은 마포희망나눔에서 잘 소개해주신대로 하늘아래 누구든 끼니 걱정 없는 세상을 위해 몸에 좋은 유기농∙친환경 재료로 비움과 나눔 운동을 하고 있는 서교동에 자리한 밥집입니다. 하지만 최근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으로 뜻하지 않게 성미산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지난 10년 동안 이곳에서 함께했는데 아쉬움이 가득해요. 하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해요. 그간 문턱없는밥집을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이들 오셔서 성미산 마을에서의 시작을 응원해 주시면 좋겠어요!
저희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풍물패 사회적협동조합 살판입니다. '살판'은 마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입니다. 해마다 연 초엔 밥집을 비롯해 마을 구서구석을 돌며 지신밟기로 한 해 액땜도 해 주고, 밥집 각종 행사에 길놀이도 해 주시고, 연말엔 그 어디에서 볼 수 없는 근사한 공연도 보여 주신답니다. 특히 어르신들 음식 대접할 때 없어서는 안 될 흥 담당이랍니다. 멋진 장고와 춤,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 한 판 벌이고 나면 수줍어하시던 어르신들도 한분 두 분 장단에 맞춰 춤도 추시고 노래도 하시고 한껏 흥이 올라 즐거워 하신답니다. 자칫 일에 파묻혀 소홀할 수 있는 정서적 균형감을 찾아 주는 고마운 이웃 단체입니다. <괜찮은 거래>를 통해 '살판'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마포희망나눔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밥상 나눔이 문턱없는밥집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살판이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있다. 마포희망나눔 사진 제공
<노란꽃씨>는 2015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시작으로 매해 열리고 있는,
다양한 예술인들과 관객들이 만들어내는 공연이다.
올해 공연은 4월 15일 @오브젝트에서 열린다.
사회적협동조합 살판
주소│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41 B1
연락처│02-338-3337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rtsalpan
홈페이지│www.salp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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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덕쑥덕, 콩닥콩닥, 사회적경제 공동작업장 컨테이너에 봄 오는 알림
쑥덕쑥덕, 콩닥콩닥, 사회적경제 공동작업장 컨테이너에 봄 오는 알림 |
문화비축기지 입구에 자리한 파란색, 초록색, 하얀색 컨테이너는 사회적경제 공동작업장과 '비빌기지'(통칭 '상암 소셜 박스')가 각자의 사무공간과 협업 공간,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을 꾸릴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유난히 긴 겨울을 보내고 움트는 새싹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기지개를 켤 준비가 한창인데요. 입주자들이 함께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 나와 봄맞이 대청소도 마무리했겠다, 3월 24일에는 올해 첫 행사인 마포 사회적경제 장터 <2018 Hello, Social market>이 열렸습니다.
상암 소셜 박스 잔디마당 일대에서 열린 장터에는 리빙, 쉐어, 쿠킹, 체험,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한 지역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소셜벤처 53팀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곳곳에 봄 기운이 가득했지만,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가 이 날의 유일한 방해꾼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 산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던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 지역 주민들이 걸음해 주었습니다.
또 지난 장터부터 함께하고 있는 공동체가게 이용권 '모아'도 참여해 지역화폐를 홍보하고, 현금을 지역화폐로 환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소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한켠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트램폴린과 에어바운스도 설치되어 아이들도 마음껏 뛰놀며 장터를 즐겼습니다. 안전상의 염려로 놀이기구 전방에는 봉사활동가 대다수가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판매,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바자, 중고 물품들을 가지고 나온 팀들로 벼룩시장처럼 붐비기도 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양손에 장바구니가 그득그득 했습니다.
사회적경제 공동작업장과 비빌기지에서는 라라미디어(아무스튜디오)와 카바레사운드, 공기핸디크래프트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레이블 음반을 기획하는 카바레사운드의 서울 音車(음차) 운영으로 장터 한켠이 흥으로 가득 했습니다.
'아토'와 싱어송라이터 '복태와한군'의 공연으로 장터는 축제의 장처럼 무르익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봉사활동가들의 활약으로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의 간단한 후기로 행사 이모저모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마포 문화비축기지와 마포사회적경제공동작업장, 비빌기지의 활동가들이 공동작업장 공유부엌에 모였습니다.
4월 5일 진행된 <긴급!! 생존특강!> 그 첫번째, "한끼, 제대로 쉽게 지어먹기"에 참여하기 위해서 입니다.
24시간을 30시간처럼 살아가는 활동가들에게, 한끼는 대충 떼우거나, 나중으로 미루는 일이 태반입니다.
김재실 요리연구가는 이러한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끼 식사 레시피를 알려주고자 자청해 이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날의 메뉴는 1. 냄비밥 2. 고추장 돼지고기 볶음 3. 미나리 무침 이었습니다.
밥은 전기밥솥이 하는 걸로 알던 활동가들에게 간단한 냄비밥 만들기와 봄이 제철인 미나리로 만든 무침과 든든한 한끼의 메인메뉴 돼지고기 볶음의 조리법 시연을 통해, 한식 한상차림이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김재실 요리연구가의 시연이 끝나고,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든든한 한 끼 밥상은 공동작업장, 비빌기지 식구들의 점심 만찬이 되었습니다. 바쁠수록 든든한 한 끼, 제대로 된 식사가 더욱 필요하고, 모든 건강은 스스로 잘 돌보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 김재실 요리연구가는 참여한 활동가들에게 조금 귀찮더라도 일주일에 한 두번 은 꼭 싱싱한 재료로 만든 밥상을 챙겨 먹자고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글, 사진_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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