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릴레이 상호거래 스토리 발굴 프로젝트

괜찮은 거래

···문턱없는세상·······사회적협동조합 살판····또보자마을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살판 

또보자마을학교를 추천해요!



사회적협동조합 살판은 풍물, 춤, 소리, 굿, 극, 음악 등 전통예술의 창조적으로 구현하는 전문예술단체입니다. 예술이라는 기술적인 부분과 문화 운동을 접목하여 시대의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지요. 1991년에 창단하였고, 2015년 7월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굿이라고 하면 원시적이거나 미신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우리가 풍물놀이라고 알고 있는 것도 사실 '풍물굿'으로, '굿'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와도 같은 행사에 흔히 붙이는 이름이었어요. 이처럼 왜곡되거나 경외시되는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을 이어가고 되살리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문턱없는밥집에서 소개해 주신대로, 해마다 한 해를 시작하며 동네 곳곳을 돌며 지신밟기를 한다거나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해보내기 굿을 하기도 합니다. 이에 앞서 '성미산 풍물패'와 인연을 맺기 시작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요. 


지난해 10월 문화비축기지 개원 행사에 참여해 흥겨운 공연을 펼친 '사회적협동조합 살판'


'괜찮은거래'에는 지역에서 또 다른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 또보자마을학교를 추천하고 싶어요. 또보자마을학교 마을과 학교가 지속적인 관계맺음과 소통을 통해 마을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을 추구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지역에 있는 학교와 함께 학예제를 준비하고마을동아리마을결합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 진행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마을의 어른들이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또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올해 초 마을-학교 동아리수업 관련 사업설명을 진행하였고(왼쪽), 올해 동아리 수업의 일환으로 성서초등학교에서 팝업북 수업을 실시했다.(사진은 또보자마을학교 제공)


살판과의 만남도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지난해 마을결합형 교과수업을 통해 성서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과 만났고, 올해는 성서초등학교뿐만 아니라 홍익여중 학생들과도 학교 동아리 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동아리 수업은 학교 내에서 이루어진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정규수업시간에 아이들이 학교를 나와 마을의 공간에서 동아리수업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고 가치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예상돼요. 학교라는 공공의 영역과 전통문화예술단체인 살판을 연결해준 또보자마을학교를 괜찮은거래에 추천합니다!



또보자마을학교

주소│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3나길 16(개똥이네 책놀이터 2층)

연락처│010-2733-9464(박정이 대표) / 010-2912-6760(박수진 활동가)

다음카페│http://cafe.daum.net/seeuagai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