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9월 1일 상암동 북카페산책에서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는 지난 3년(2013년 6월 ~ 2016년 5월)의 자치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로 전환하였음을 지역의 분들과 나누는 첫 자리였습니다. 



개소식에는 마포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활동가 외에도, 마포구의회, 마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포구마을생태계조성사업단 등 지역 안의 다양한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피쿱의 김이준수 대표님께서 개소식 진행을 맡아, 통합지원센터로서의 첫 인사를 멋지게 열어주셨습니다. 



드디어 개소식의 시작! 



참석해 주신 분들의 소중한 축하말들을 짧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종갑 마포구의원)

"지난 3년 마포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지원사업단의 가장 큰 성과가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전환이 아닐까 생각한다. 통합지원센터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마포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시길 기대하겠다. 마포구의회와 마포구도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김건탁과장)

"오늘 이자리는 마포구의 사회적경제 활동가와 기업가들이 그동안 지역에 심어놓은 씨앗에 열정이라는 자양분으로 싹을 돋게하여 드디어 꽃을 피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사회적경제의 보편적 이익을 두루두루 나눌 수 있도록 열매를 맺어가길 기대하겠다. 그럴 수 있도록 마포구에서도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범용)

"서울시의 15개 자치구에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단과 통합지원센터가 있고, 그 중 마포구는 자치구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선배자치구와 후배자치구의 가교역할을 해야하는 위치다. 지역에서도 광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은 민간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오늘 참석해주신 구와 구의회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드린다.  광역의 지원센터로서도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마포구마을생태계조성사업단 위성남단장)

"센터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사업단에서 센터가 된 만큼, 마포 지역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큰 틀에서 지역사회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서로 협력하여 해 나가길 바란다."


통합지원센터로의 시작을 진심을 담아 축하해주시면서,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담긴 축사 한마디, 한마디 였습니다. 모두 소중이 새겨들어,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깜짝 선물을 준비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날 만큼은 기업가가 아닌, 뮤지션으로 자리해주신, 홍.우.주 사회적협동조합의 정문식 이사장님의 축하 공연!!! 



위트있게 개사한 가사로, 모두를 유쾌하게 해주시더니, 멋진 노래로 개소식에 오신 분들을 한순간 팬으로 만들어버리신 카리스마 가득한 무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인사와 축하무대를 마치고 난 후, 지난 3년의 마포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생태계조성사업의 활동과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3년동안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생태계조성사업단의 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해주신 박정이대표님께서 이야기를 열어주셨습니다. 

 

3년 동안 이루어진 실험과 경험들. 성공과 실패를 가르기 전에, 이 소중한 시간이 지역과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마포 사회적경제를 기대하게 해주셨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한 생태계조성사업 3년의 성과로서,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활동 방향과 계획도 나누었습니다. 통합지원센터는 기초단위에서 사회적경제 영역의 체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마포의 특성을 살린 지역밀착형 지원을 통해 마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한 발 더 가까운 사회적경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활동가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지역의 분들과 어떻게 만날지 각자 담당한 사업을 소개하며 인사드렸는데요. 따듯하게 반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식이 끝난 후, 참여하신 분들과 자유롭게 서로의 근황을 나누는 네트워크의 자리를 마지막으로 개소식을 마무리했습니다. 



9월의 첫날, 여러모로 새로운 시작이었던 순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개소식 초대장에 드린 인사대로, 소통과 연대로 성장하며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나가겠습니다.